옛날 외국 영화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감성과 감정들은
지금의 영화에서는 절대 느낄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아요.
저는 그래서 옛날 영화 찾아보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
물론 최신 것도 좋아하고요!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퀸카에서 살아남는 법"이라는 영화를 소개해볼까 합니다.
단순해 보이지만 자신의 진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
학창 시절 순수한 사랑, 우정 그 모든 것들이 담겨있죠.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조금 위험한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겉모습"에서만 찾으려 하니깐 말이죠.
사실 정말 강한 것은 내면의 아름다움인데.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소중한 것처럼,
화려한 겉모습과 달리 내면이 아름답지 못하다면
화려한 겉모습은 곧 시들게 느껴질 만큼 내면의 아름다움이 강하다는 것을
우리들은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깨닫게 되기도 하죠.
그리고 내면의 아름다움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자신답고 스스로에게나 주변 사람들에게나 부끄럽지 않은 것부터
시작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스스로에게 빛이 나는 것처럼 느껴질 거예요.
기억하세요. 항상 생각하세요.
우리들의 내면은, 보이지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상 가장 강하게 다가오는 것은 마음의 힘이고
우리의 눈은 평생을 다른 사람만 볼 수 있지만,
정작 제대로 봐야 하는 것은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
줄거리
동물학자인 아버지를 따라 아프리카에서 성장한
케이디 (린제이 로한 분)는
일리노이즈의 고등학교로 전학을 오게 된다.
케이디가 전학 온 고등학교에는 레지나(레이첼 맥아담스 분)라는 퀸카가
그녀의 매력을 주무기로 학교의 여왕으로 군림을 하고 있었다.
레지나는 케이디가 지닌 미모와 지성이
자신이 누리고 있는 교내 '여왕벌'의 위치를 위협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그녀를 감시할 목적으로 케이디에게 접근을 하여 둘은 친구가 된다.
케이디는 수학시간에 만난 남학생 애런 사무엘 (조나단 베넷 분) 에게
한눈에 반하여 그와 사귀려는 노력을 하지만
그는 바로 레지나의 헤어진 남자 친구였다.
케이디가 애런에게 관심이 있는 것을 안 레지나는
고의로 그들의 사이를 방해하고 케이디에게 모욕감을 느끼게 한다.
이 일을 계기로 케이디는 레지나를 극도로 미워하게 되고
둘 사이에는 서로상대를 꺽기 위한 숨 막히는 권모술수가 동원된 팽팽한 대결이 시작되는데.
린지 로핸 주연, 티나 페이 각본의 할리우드 틴에이저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Mean Girls, 2004)은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고 여전히 매력적인 작품입니다.
저도 처음 봤을 때 “아니, 고등학교에서 이런 권모술수가 가능해?”
하면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영화 속에서 케이디가 아프리카에서 미국 고등학교로 전학 와서 겪는 이야기는,
단순한 학원물이 아니라 사회생활의 축소판 같았습니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 린지 로핸과 레이첼 맥아담스의 풋풋한 시절
이 영화가 개봉했을 때,
린지 로핸은 단번에 2000년대 최고의 틴 아이돌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레이첼 맥아담스, 아만다 사이프리드, 리지 카플란 같은 배우들이
주연·조연을 맡으며 대거 주목받았죠.
지금은 모두 할리우드 정상급이지만,
당시엔 ‘풋풋함’이 가득한 모습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솔직히 저는 레지나(레이첼 맥아담스)가 등장할 때마다 화면이 빛나는 느낌이 들었어요.
특히 20년이 지난 지금도 그녀의 캐릭터는 여전히 ‘여왕벌’ 그 자체로 회자됩니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 케이디 vs 레지나, 여왕벌 자리 쟁탈전
케이디는 전학 온 첫날부터 레지나의 눈에 띄게 됩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예쁘고 똑똑하니까.
그런데 레지나는 자신의 ‘여왕벌’ 자리를 위협받을까 봐 케이디를 곁에 두면서도 은근히 감시합니다.
그리고 애런이라는 남자를 둘러싼 삼각관계가 시작되죠.
저라면 그냥 포기했을지도 모르지만, 케이디는 오히려 반격에 나섭니다.
여기서부터 영화는 본격적으로 치열한 심리전과 기싸움의 향연이 펼쳐집니다.
"퀸카로 살아남는 법"20년이 지나도 회자되는 이유
이 영화의 명대사와 장면들은 SNS에서 밈으로 끊임없이 재생산됩니다.
매년 10월 3일이 되면 ‘Mean Girls Day’라는 이름으로 팬들이 기념하고,
유명 셀럽들도 영화 속 대사를 인용하곤 합니다.
케이티 페이, 머라이어 캐리, 제니퍼 로렌스까지도요.
심지어 아리아나 그란데는 자신의 뮤직비디오에서 패러디까지 했습니다.
이렇게 오래 사랑받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현실적인 고등학교 생활, 개성 넘치는 캐릭터,
그리고 세련된 스타일링이 결합돼 ‘세대를 초월하는 공감’을 주기 때문입니다.
| 배우 | 역할 | 특징 |
|---|---|---|
| 린지 로핸 | 케이디 | 아프리카 출신 전학생, 순수함에서 전략가로 변신 |
| 레이첼 맥아담스 | 레지나 | 학교의 절대 권력, 화려함 뒤에 냉혹함 |
| 아만다 사이프리드 | 캐런 | 엉뚱한 매력, 의외로 사랑받는 캐릭터 |
20년이 흘렀지만, 이 영화를 보며 ‘사람 관계’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건 여전합니다.
영화 "퀸카로 살아남는 법"을 아직 보지 못하신 분이 계시다면,
넷플릭스 NETFLIX, 쿠팡 플레이 COUPANG PLAY, 웨이브 WAVVE, 애플 티비 APPLE TV에서
감상 가능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